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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준비

[볼리비아] 관광비자, 도착비자 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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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벌써 볼리비아에 3번째 입국이다.

볼리비아는 내가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한데, 이렇게 자주 올 기회가 있어서 더 감사하기도 하다.그렇지만 비행 시간이 너무 길어 허리에 이제 무리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때와는 달리, 대사관에 비자 받으러 가보니 정말 사람들이 엄청엄청 많았다.

 

올해 볼리비아에 9월 11월 12월 세번 입국했는데,9월에는 대사관에 가서 관광비자를 받았고11월에는 콜롬비아 출장과 함께 준비하느라 정말 시간도 없어서 도착비자를 받았고12월에는 다행스럽게도 멀티비자(상용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대사관에서 관광비자 받는 법은 많은 블로그에 나와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고도착비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나도 도착비자는 처음이라 불안했다.도착은 했는데 비자를 못받으면 어쩌지?새벽에 도착하는데 비자를 바로 받을 수 있나? 공항에서 아침 9시까지 대기해야하는 것 아니야?

 

그렇지만 생각보단 쉬웠다.(그러나 비행기에서 늦게 내리고, 도착비자 받는 사람이 많다면 줄이 길 수도 있다.)

 

다른 블로그를 봤을때에는 도착비자 받는곳이 따로 있던데 이번에 입국할 때 물어보니 입국 심사대 맨 오른쪽으로 가라고 했다.나와서 줄 설 때 경찰이나, 안내해주시는 분께 물어보면 된다. ' VISA llegada' 를 원한다고.

 

서류는 대사관에 신청할 때와 똑같이 모두 들고가야한다.

 

1. 여권사진2. 여권사본3. 숙소예약확인증4. 볼리비아 인아웃티켓(혹은 남미 인아웃)5. 통장잔액증명서(영문)6. 황열접종증명서(라파스와 우유니만 방문한다면 필요 없음)

 

 

비용은 $120 이지만, 볼리비아노(현지화폐)로 받는다. 우리에겐 그게 있을리가 없음.그럼 또 거기에 계신 경찰이 내 돈을 가지고 나가서 환전까지 해다준다.내가 만약 지방에 산다면, 서울까지 하루 다녀오는 것보다 도착비자를 받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다.

 

 

볼리비아도 어서 비자 없이 올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다행히 상용비자를 받아서 이제 1년간은 자유롭다 :) 행복하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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