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코디네이터 도전기(3) : 면접 준비를 시작하다.
조마조마조마한 가운데, 한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디네이터 서류전형 결과인데요.
첫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서류전형에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발표가 언제 나나 메일함을 들락날락하고 있던 차에 결과를 받았습니다. 사실 퇴근 시간이 18시 이니 그 전에 안오면 불합격 아닐까(?) 하는 마음에 더 두근거렸던 것 같습니다. 메일 수신 시간은 18:26분. (담당자님 야근하시는 건가요 흑흑)
다행히도,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10일 남짓되니 감사하고, 저는 또 회사를 다니고 있는 중인데 토요일에 면접을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번에 볼 면접은 일반면접, 영어면접, 제2외국어면접이었습니다. 일반면접과 영어면접은 준비해서 응시한다고 해도 제2외국어의 경우에는 최대 5점의 가산점 부분이라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1점이라도 받자는 마음에 러시아어도 함께 응시했습니다. 러시아에 다녀온지 너무 오래되서 익숙하지도 않았는데 동시에 세가지 면접을 준비하는 건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면접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저의 두 자아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냥 두개만 볼걸 vs 1점만 받자!!
토요일 아침, 양재동에 위치한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떨리는 마음보다는 얼른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얼른 하고 놀러가야겠다! 하는 마음이 가득했었죠.
세가지 면접 외에 추가적으로 인적성처럼 응시하는 파트도 있었습니다. 면접자가 바글바글한 가운데 저는 일반면접-영어면접-러시아어면접-인적성 순으로 봤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은 면접에 어떤 질문이 나왔는가이실텐데 그 부분은 다음 글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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