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gusta vs Me gustaría 차이점

요즘 스페인어를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단계별로 익히다가 갑자기 내 머릿속에서 나온 질문. 읭?
Me gusta 와 Me gustaria 의 차이가 뭐지?
혼자 정리해보고 나만의 이해법으로 이해하고 싶었는데 몇가지 예문을 보며 나 혼자 혼돈. 나만 이런가.

이미지로 기억을 해보고자 구글 이미지에 쳐보니 Me gusta는 이해가 된다. 그래 나를 즐겁게 하거나 좋게 만드는 것들. 나는 좋아한다는 것이지!

이 후, Me gustría를 쳐보니

뭐야 이건. 이미지로 전혀 알 수 없군.


회사에서 내 대각선에 앉은 현지직원에게 묻는다.
Javi!(하비!)
Me gusta와 Me gustaría 차이점이 있어? 뭐야?
응 있지 음 그러니까 음 그게.....
(한국 사람들도 외국인에게 문법 설명하려면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분들 외엔 참 어렵다는 걸 나도 아는데..)

Me gusta는 현실에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봐!
나 이 테이블이 좋아, 나 내컴퓨터 좋아해, 나 저 만화 좋아해.
근데 Me gustaría는 희망, 기대, 소망처럼 아직 현실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되면 좋겠어~ 라는 의미를 내포해. 예를 들면 나는 여행을 가면 좋겠다. 나는 피자를 먹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 okay?

아 그럼 I like vs l would like to (일어났으면 하는 일) 이라고 생각하면 돼? 응!


아직 하나하나 배워가는 단계라 다 재밌다.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다. 얼른 직원들이랑 스페인어로 대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