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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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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관광비자, 도착비자 받는 방법 2022년, 벌써 볼리비아에 3번째 입국이다. 볼리비아는 내가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한데, 이렇게 자주 올 기회가 있어서 더 감사하기도 하다.그렇지만 비행 시간이 너무 길어 허리에 이제 무리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때와는 달리, 대사관에 비자 받으러 가보니 정말 사람들이 엄청엄청 많았다. 올해 볼리비아에 9월 11월 12월 세번 입국했는데,9월에는 대사관에 가서 관광비자를 받았고11월에는 콜롬비아 출장과 함께 준비하느라 정말 시간도 없어서 도착비자를 받았고12월에는 다행스럽게도 멀티비자(상용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대사관에서 관광비자 받는 법은 많은 블로그에 나와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고도착비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나도 도착비자는 처음이라 불안했다.도착은 했는데 비자를 못받으면 어쩌지?..
[볼리비아] 고산병 예방하는 법 해발 4,000미터라. 볼리비아에 간다고 하니 모두들 걱정을 해주신다. 자가마자 고산병때문에 쓰러진 분도 계시고 산소가 부족해 숨을 쉬기 힘들 것이고 내장의 위치가 바뀌게 되고, 운동을 하면 심장이 비대해져서 운동을 하면 안된다 하는 등의 수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다. 그래도 너는 잘 적응할거야 라는 심심한 위로로 마무리가 되었던. 나는 겁이 많은 편은 아닌데, 경험해보지 못한 곳이기에 두려움이 생기곤 했다. 약을 잘 챙겨먹거나 병원을 잘 가는 사람도 아닌지라. 근데 감기걸리는 건 무지 싫어해서 감기가 올 것 같으면 무조건 약국으로 달려가 테라플루를 마시고 푹 잔다. 감기에 걸리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내가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이 생기기에 감기만은 유독 신경쓰는 타입이긴 하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볼리비아에..
[볼리비아] 32시간의 대장정 볼리비아 직항 당연히 없다. 한번만 경유하는 것, 없다. 두번 경유는 이래저래 많다. 내가 이번에 움직인 코스는 인천 워싱턴 보고스 라파즈이다. 장거리 비행을 잘 하긴 해왔지만, 태어나서 쿠바 이후로 이렇게나 멀리가는 것은 처음이다. 짐만봐도 어마무시하다. 진짜 욕심을 엄청 부렸다가 하나하나씩 내려놓았다. 그런데 뭐. 아쉬운건 없다 :) 클렌징 폼도 거의 일년치를 들고 왔으니 할말 다했다. 수속을 마치고 엄마랑 간단히 커피를 한잔 했다. 홍학도 같이. 플라메엥고. 친구들이 저거 살 때 진짜 많이 말렸다. 산 이후에 사진을 보내도 징그럽다고 맨날 보내지말라고한다. 그런데 나는 볼리비아까지 데려왔다. 볼리비아까지 나는 워싱턴-보고타를 경유해서 간다. 다른 경로보다 이 경로를 추천한다고들 하는데 나는 이 경로..
[볼리비아] 라파즈로 떠나는 날 2020년 1월 26일 일요일 아침 6:40. 오늘 긴 여정이 시작된다. 내 인생 가장 멀리 여행해본 것은 쿠바. 내가 한국 외에 가장 오래 살아본 나라는 러시아. 좋아하는 나라는 미얀마 그리고 발트 3국. 그런데 나는 오늘 볼리비아로 떠난다. 설인데 가족들도 못찾아뵙고 가게되어 너무 죄송한데, 참 다행히 큰고모네는 한블럭 거리라 떠나기 전날 인사드리러 갔다. 사촌언니는 참 재주꾼인데 문에 이런걸 달아뒀다. 언니네 초 귀여운 강아지 여름이 펠트작품. 고모네는 일층인데, 참 많은 사람들이 엘레베이터를 보며 볼거고, 귀엽다 하겠지. 언니는 늘 작은 포인트에서 소소함 감동과 기쁨을 주는 사람이다. 나도 늘 그런점을 배우길 소망한다 :) 어린 나이도 아닌데, 그 먼길 떠난다고 참 많은 용돈을 받았다. 너무너무 ..
국내에서 수수료 없이 달러 신권으로 교환하기 안녕하세요! 출국을 50시간 채 남지 않은 이시간, 어제 있었던 에피소드를 남기려합니다. 이제 설이라 많은 분들이 구권을 신권으로 많이들 바꾸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 근데 저는 가지고 있는 구권 달러를 신권으로 바꾸려고 은행에 갔죠. 미국으로 가는 거라면 그냥 가면 되겠지만 제가 가는 곳이 미국은 아니기에 신권이 아니면 또 현지화로 안바꿔줄 수도 있고 해서 간건데.... 제가 출국을 앞두고 있어 용돈을 받았어요. (이 나이에 용돈이라니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죠...) 더 감사한 건 길진 않지만 마음을 담아주신 몇 줄의 글이었어요. 고모는 젤 큰언니가 미국에 있어 딸을 떠나보내는 기분을 이미 알고 계시겠죠? 😭 늘 감사합니다. 가족이 최고입니다. 미국에 왔다갔다 하시다보니 가지고 계셨던 달러를 ..
[볼리비아] 출국 전 황열병 예방 접종 안녕하세요! 저는 벌써 출국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황열병 주사 맞는 게 제겐 왜이렇게 큰 일인 건지, 없는 시간 쪼개서 겨우겨우 오늘 다 맞았답니다. 왜 이렇게 바보같은 짓을 여러번 했는가.. 하면 주말 이외에 주사를 맞을 시간이 없었고, 토요일 아침으로 병원을 예약해놓고 정부 수입인지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출력해서 가려고 했습니다. 정부 수입인지 구매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e-revenuestamp.or.kr/ 그럼 첫 화면에 이렇게 나오는데요. 왼쪽 종이문서용 전자수입인지를 클릭합니다. 그 후에 인증서를 등록하고 얼마짜리가 필요한지 직접 금액 입력 후 출력하면 됩니다. 이 때 병원 예약시에 담당자가 말해준 금액을 정확히 적어서 기억해두셨다가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저도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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