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라이프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볼리비아 라파스 중국집 추천! Chifa dragon 2019년 12월, 볼리비아에 처음 오면서 잠시 살다갈 곳이니 일 열심히 하고 그렇게 잘 지내다 가야지 했었다. 누군가가 그랬다.(누군가 = 현재 회사 대표님) - 거기 갔다오면, 계속 가게 되겠네. * 왜요? 저는 2년만 살다 올건데요. - 중남미로 나가는 사람들 보면 한번 가면 계속 가더라고 * 오 그렇게 매력적인 곳인가보네요! 그때 대표님과는, 그저 아는 사이었는데 볼리비아로 떠난다고 밥을 사주셨고, 볼리비아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바로 대표님 회사로 들어가서 일을 하다보니, 중남미 업무를 만들게 된 것 같아. 그래서 나는, 4년째 볼리비아에서 새해와 생일을 맞고 있다. (계속 볼리비아에 산 건 아닌데, 장기 출장이 주로 연초에 있다) 2년 전에는 집을 구해서 집 주변만 돌아다니다 보니 깔라꼬또, 아.. 볼리비아 일상 이야기 볼리비아에 온지도 벌써, 어느덧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보려던 블로그를 방치한 채 10개월 정도의 시간이 또 지난 것 같다 :) 볼리비아라는 나라는, 나에게 참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한 나라가 될 것 같다. 볼리비아를 오기 전엔 수도가 라파스인 것 조차 모를 정도로 아무 정보가 없었고, 우유니 사막만 알고 있던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알려준 나라다 :) 밀린 사진들을 올려보며 다시금 블로그를 정리해볼 생각이다. 이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나도 이 글을 보면서 볼리비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겠지. 볼리비아라는 나라를 검색하면 늘 남미의 최빈국이라는 표현이 나오지만, 그 안에서 그들이 느끼는 행복을 내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들만이 느끼는 그들.. 볼리비아 커피 맛집 티피카(Typica)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 오랜만에 밖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여유를 즐기다가 돌아왔습니다. 저는 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커피를 내려먹는 그 과정 또한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밖에서 보다는 집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긴 하는데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그 여유를 즐기는 맛이 있잖아요. 그래서 모두들 많이 추천해주는 티피카에 다녀왔습니다. :)깔끔하게 메뉴판이 있고, 커피도 팔지만 샌드위치, 케이크 등 다양하게 판매하니 다음에는 밥 먹지 않고 와볼까 합니다. 아메리카노 가격 13볼리비아노(한화 약 2200원). 한국에 비하면 참 착한 가격이죠? 저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늘 고정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 :) 날씨에 따라서만 아이스이거나 따뜻한 아메리카노인데 한살한살 더 먹을수록 왜 .. 볼리비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결국 터졌습니다. 안전지대라고 그랬던 중남미의 확산이 이어지면서 오늘 볼리비아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겼네요. 이번주에도 출장이 있고 이번달에도 출장이 있었는데 모두 취소되고 연기되게 생겼습니다. 이시국에 왜 이탈리아를 다녀온거야 흑흑흑 이러나 저러나 여기는 의료시설도 기술도 좋지 않으니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조심히 다녀야겠습니다. 중국에서부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정말 언제즈음 이사태가 진정되는 것일까요? 안전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볼리비아, 한국 화이팅 [볼리비아 라이프] 3월 계획 및 목표 세우기 2월의 마지막날, 볼리비아 라파스의 날씨는 완벽합니다. 해가 쨍한데, 바람은 선선하게 부는 오늘, 2월의 목표들을 점검해보고 3월의 목표들을 다시 세워봅니다. 1. 스페인어 공부 단어 1,000개 외우기 / 과외 최소 3번 하기 2. 운동 일주일 3번 홈트(20분 이상) 3. 기상시간 5시 30분으로 땡기기 4. 즐겁게 일하기(기쁨으로 감사로 임하자!!) 5. 생활비 $300 이내로 사용(휴대폰, 인터넷, 공과금 포함) + 학자금 1 다 갚아버리기+ 무지출 7회 6. 책 5권 읽고 주요내용은 요점정리 후 포스팅 7. 글 매주 2회 이상 포스팅하기(+애드센스 $5 벌기) 8. 유튜브 매주 2회 이상 업로드(+구독자 60명까지) 9. 영화 블로그 시작하기 10. 기도로 무장한 삶!(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 [볼리비아 라이프] 2월 계획 점검 과 근황토크 2월에 제게 가장 큰 이슈는 이사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집을 보러다니고 임대하는 것은 꽤나 오랜 시간을 거쳐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1월 27일 도착하여 얼른 집을 구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내 시간을 쪼개고 일하면서 집을 보러다니고 이게 마음에 들면 저게 맘에 안들고. 백퍼센트 맘에 드는집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좋은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만나서 입주하는 저를 위해 참 예쁘게 집을 꾸며주셨습니다. 이제 이사도 하고 잘 정착했으니, 일에도 더 집중할 수 있고 내 삶에도 더 집중할 수 있겠죠? 친구들이 볼리비아 음식은 어떤지 물어봅니다. 가끔 점심시간에 나가서 사먹는 돼지고기, 닭고기는 짜지만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요렇게 한팩에 포장해주시고 소스까지 주시는데 금액은 20볼입.. 라파스에서 예배드리고 텔레페리코 타기 주일아침, 시차가 아직 완벽 적응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침대를 뿌리치고 교회로 향했다. 예배를 드리면 한주간의 마음이 위로되고 또 더 좋고. 어디든 외국에 있다보면 한인교회에 다니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교회에 다녀보기로 한다. 참 따뜻했고, 말씀도 좋았고,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되었다. 이 말씀가지고 또 한주를 잘 살아내고 돌아와야지! 오늘 처음 왔는데 성찬식이 있었다. 이곳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다시금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마음이 지금 올바른 위치에 있는가? 하나님은 나의 행위보다 마음을 보신다. 나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아라. 모든 것을 한국에 두고 떠나왔을 때 나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 내가 할 수 .. [볼리비아] 주말 일상 / 브런치 먹으며 2월 목표 세우기 올라! :) 볼리비아에 도착한지 이제 6일이 지나고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워낙 볼리비아 하면 우유니 사막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딱 6일을 살아봤는데도 다른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곳인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토요일! 읽을 책과 다이어리를 가지고 촐랑촐랑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청하기로 합니다 :) 중남미는 워낙 커피로 유명하잖아요! 콜롬비아에서 경유할 때 커피향이 어찌나 좋던지.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경유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사오지 못한게 너무나 서글프지만, 콜롬비아 경유할 일은 앞으로 너무 많을 것 같으니까요. 카페에서 2월 목표도 적어보고 책도 읽어봅니다. 벌써 이월이라니요. 일월이 벌써 다 지나다니. 저의 이월 목표를 함께 공유합니다. 1. 스페인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매일 30분+단어 10개 /.. 이전 1 다음